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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제례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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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중에 제삿날에 대하여..
작성자 고려공예 (ip:)
  • 작성일 2014-01-14
  • 추천 34 추천하기
  • 조회수 6942
  • 평점 0점
 

 

제삿날에 대하여
제사지내는데 대한 예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손들은 조상 모시기를 산부모 모시듯이 정성들여 차린 음식앞에 두번 절하는 것이 어찌 효자효녀가 아니겠습니까?

 


집안친척 형제끼리 돌아가신분을
그려보면 웃음과 대화속에서 형제간의 정을 나누고 하는것이 제사날이 아닌가 봅니다.

제삿날을 신위(神位)가 산날로 한다하여 사망한 날의 전일에 제사 를 모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잘 못된 생각이다.

제삿날을 기 일(忌日)이라 하여 [忌]자는 초상날 기, 제 지낼기, 꺼릴기, 미워할기 등으로 옥편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초상날 기는 돌아가신날 기라는 뜻이다.

제사는 사망한 그 날이 제사일이다.

 

 

그러면 왜 사망한 날의 전일이 제사일로 생각이 보편화 되어있느냐 하는 것을 설명하기에 앞서

요즈음은 저녁 7시에서 10시 사이에 제사를 모시는 가정이 많은줄 아는데 나무랄 일은 아니나 생각할 필요는 있다.

 

 


왜냐하면 제사는 자고로 사망한 날의 첫시 즉 (자시)子時에 모시는 것으로 유래되어 왔다.

그러나 이 子時도 첫시만이라고 생각 할 수 없다.



12지시의 子시란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1시 까지를 말하는데 子시
중에서도 밤 12시 즉 0시를 기하여 제사를 모시는 가정이 원칙이고 대부분 이를 지켜온 것이 유래다.



역학에서 子시는 밤 0시를 기준하여 0시전의 밤11시까지는 야(夜)자시라 하여 0시 전의 일자를 하고 0시에서

다음 새벽 1시 까지를 명(明)자시라하여 날이 새는 다음 일자로 하는 것이다.

 


이 법칙은 생일의 일자를 정하는데도 마찬가지다.

밤0시전의 子시에 태어나면 0시 전의 일자가 생일이고 밤0시 후의 子시에 태어나면 그 다음 일자가 생일의 일자다.

 0시전에 태어난 자시생이 그 다음날을 생일로 혼돈하는 예가 허다 하기에 따분한 설명을 늘어 놓았다. 착오 없기 바란다.
.....................................

제삿날에 대한 설명

공교롭게도 윤달, 그믐의 큰달, 집을 떠난 후 죽은 일자를 확실히 모르는 경우.

오래전에 헤어져 생사를 모르나 죽었다고 확신하고 제사를 모셔야 될 경우 등의

제삿날 정하는 법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윤달에 사망하였으면 그 다음 해부터를 본달로 한다.

즉 윤5월에 사망하여

그 다음 해에는 윤달이 오지 않으며

그 다음 4년만에 돌아오는 윤달도 윤 5월이 아니다.

그래서 다음 해부터는 그 해의 평달 5월 사망한 일로 제삿날을 한다.

 


음력 큰달 30일 즉 그믐에 사망하였으면 그 다음 해에는 큰달 30일

이 아니고 29일이 그믐 된다. 매년 30일이 아니고 큰달과 작은 달이 해마다 바뀌고 있지 않은가,

이때에는 29일 제삿날이다 1일을 더한다
음달의 초1일을 제삿날로 하지 않는다. 착오 없기 바란다.

 


집을 떠난 후 사망하였으나 일자를 확실히 모를 경우는 살아서 집
을 떠난 일자로 한다
.


오래전에 집을 떠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으나

사망으로 확신하고 제사를 모실 때도 집을 나간 날로 제사일을 한다.

 


집을 나간 일자도 모르는 경우에는 음력 9월9일 중구(重九), 중양절(重陽節)에 모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대체로 양수가 겹치는

 3월3일, 5월5일, 7월7일 등의 명절의 뜻도 있겠지만

 특히 9월9일은 오곡백과의 추수로 제물이 충분할 때이다.



현대에는 7월15일 백중일에 기제를 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불교 사상에서 연유한 것으로서 백중일을 불교에서는 우란분절이라하여

불교4대 명절 중의 하나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


○상중(喪中)에 제삿날이 닿으면
상제는 제사에 직접 행하지 않고 가까운 친척에게 의탁하여 축문 없이 단잔(單盞) 즉 간단히 행한다.

 이때 가까운 친척이 신위께 절을 하면 좋으나 묵례로 대신하여도 된다.

 


제삿날에 임하여 문상을 하여야 할 경우 가까운 친척의 관계는 문상을 원칙으로 하나,

일가 친척의 범위가 아닐 때는 본인의 형편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가면 않된다는 의미는 없다.


멀지도 않은 옛날에는 모든 것이 걸어서 이루어짐으로 해서

시간관계로 양해 사항이지 오늘날과 같이 특별히 먼 곳이 아니고

불과 몇 시간이면 해결되는 요즘은 상부상조의 의미에서 문상을 피할 이유가 없다.


우스게 소리로

제사상에 차려놓은 음식을 귀신이 먹고 가면 조기 3마리 올릴것도 1마리 밖에 올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간의 이기심을 비유한 말도 되겠으나 귀신은 먹고 가지는 않으나

현대말로 「폼」만으로 차려놓은 음식은 아니다.

 

신영(神靈)은 촉식(觸食). 인간 및 동물은 단식(斷食). 부처와 보살은 사식(思食)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신영, 즉 귀신들은 응감(應感) 또는 운감(殞感)이나,

흠향(歆饗)하여 느낌으로 먹게 되는 것이니

 

 맛을 정확하게 느끼며 차려놓은 음식 하나하나 촉식을 하게되므로 제사상을 차릴때는 조금도 소흘함이 있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인간과 모든 짐승은 이빨 또는 부리로 끊어서 씹어먹게 되니 단식이되는 것이다.


불가에서 불 보살전에 과일, 및 공양은 물론 여러가지 공양을 올리는데

특히 과일을 갂지않고 올리는 것도 사식(思食) 즉 생각으로 자시게 되는 것에서 연유한다.



「제사는 산사람 잔치다」하는 속된 말이 있듯이

 어릴적만 해도 제사를 지낸 다음 날에 이웃 어른들을 모셔와서 대접하고

고인에대한 덕담을 나누고 하였는데 산사람만의 잔치는 아닐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입으로 전하여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공동묘지나 공원묘원의신영들 중

제사를 모셔주지 않는 귀신들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제사없는 신위는 무릎이 달아 헤어져 있든지 신위의 신발 고가 낡아 있다고 한다.



공동묘지나 공원묘원의 신위들은 이웃간에 제사없는 날이 없기에 서로청하여

어울려 제사음식을 먹다보니 매일매일 배부르고 술이 취해있을 수 밖에 더 있겠는가.

 


그런데 제사없는 신위들은 이웃을 초청못한 죄로 제사날에 어울리지못하고

텅텅빈 명도세계를 지키다 보니 의롭고 쓸쓸하며

 

배가 고파 자기 무릎을 빨았다고 하기도 하고

신발코를 빨다보니 신발코가 달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정설은 아니지만 현세 우리들에게 한 번 쯤은 음미 해 볼 필요는 있겠다.
...............글쓴이 : 벽담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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